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윤선아(괴담 동아리) (문단 편집) ==# 과거 #== 달 괴담 때 윤선아의 과거가 드러났다. 5살 때 선아의 부모님이 공백교로 인해 사망해[* 작중에서 끔찍하게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장례식을 치른다. 선아의 부모가 사이비에 빠져 온갖 민폐를 저질렀음에도 친척들이 모여준 건, 할머니의 강직한 성품 덕분이었다. 친척 이모는 "선아야 마지막이야 엄마 아빠 잘 가라고 인사해." 마지막 인사를 시켜준다. 할머니는 팔짱을 낀 채 서 계시다가 선아가 온 것을 눈치채고는 트라우마 남는다면서 근심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던 중 공백교인들이 장례식에 난입한다. 할머니는 공백교인이 찾아오자 너희가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고 외친다. 당시 나이는 환갑이 넘은 나이. 공백교인들에게 무슨 수작이냐면서. 이 못 돼먹은 놈들 이젠 죽었으니 너희랑은 상관도 없는 사람이라고. 가는 길마저 모욕하지 말고 썩 꺼지란 말에도 꿈쩍도 안 한다. 그때 인하윤이 창문을 내리더니 후, 하고 선아네 사람들에게 입김을 분다. 그 달콤한 한숨이 감도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이 돌더니, 머릿속에 이명이 울렸다. 선아는 헤실헤실 미소를 지었고, 장례식에 있던 사람들은 다들 좋다고 부르르 떨고 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관으로 다가가는 중년여자를 밀친다. 할머니가 무슨 짓을 했어 이놈들 소리지르자. 밑에서 폭포수처럼 오줌을 싸는 상태. 갑자기 "응애-!!" "응애-!!" 운다. 인하윤은 그런 할머니를 피식 비웃는다. 무슨 짓을 했냐는 말에도. 공백교인은 "치매 걸리신거 아닐까요?" 조롱한다. 갑자기 종교인들이 단전에 기를 모으듯한 자세로 "치매. 치매. 치매. 치매" 외친다. 이에 친척들이 도망가자 "어릴 때부터 같이 큰 너희 언니 동생. 선아 보기 부끄럽지도 않아! 어딜 내빼!!" 중년 여성의 뺨을 후려쳐 버린다. 중년 여성은 일어나 무서운 괴담 이야기를 꺼내는데. '오래된 괴담인데요. 옛날에는 화장하기 전, 시체의 다리에 방울을 묶었다고 해요. 혹시라도 살아 있는 사람을 넣었을 경우, 시체가 깨어나면 방울이 울리기 때문이죠.' 인하윤이 한숨을 불자 정신이 뒤집혀지더니 할머니가 관을 열기 시작. 두 시체가 관 뚜껑을 부수고는 그대로 상반신을 일으켰다. 방울 소리는 다 타서 피부가 버셔진 그들의 성대에서 나고 있었다. 누가 봐도 사람이 아닌 그 광경에 주변 친척들은 쓰러지고, 공백교인들이 우르르 들어와서는 시체에 손을 넣어 검은 토템 몇 개를 회수해 간다. 그날 이후로 친척들이 선아의 집으로 찾아오는 일은 없었다. 그나마 신경 써 주던 이모조차도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그 이후에도 공백교에 1인 시위를 하다가, 상태가 점점 이상해진다. 할머니에게 체벌을 받기도 한다.[* 부모님을 따라 공백교 집회에 참석했다는 것을 이유로 체벌을 당했다.] 광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20년 쓸 기운을 2년만에 다 쓴 것인지, 선아가 7살일 때 60대 노인이 아닌 80대 노인의 모습으로 이부자리에 몸져눕고 말았다. 손녀의 모습을 2년간 본 구청 공무원이 신고를 넣었고. 정부는 기운이 빠진 할머니를 대상으로 각종 검진을 해주고, 최종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여러 지원을 줄 수 있었다. 구청에서 나온 아주머니가 선아에게 경제 활동을 가르쳐주며 손을 잡았다. "좀 빠르지만 올해부터 학교에가는거야. 할머니는 국가에서 보내준 요양사 아주머니들이 매일 와서 보살펴드릴거야. 그러니깐 걱정하지 말고 선아는 초등학교에 먼저 가자." 선아가 7살임에도 유치원은 의무교육이 아니라 국가에서 못 보내준다. 선아는 보육원만큼은 싫어했는데, 공백교가 대안학교라던가 보육원 같은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오는 시설에 침투해 있는 걸 집회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하마터면 제2의 [[김은정(괴담 동아리)|김은정]]이 될뻔...-- 그렇게 이른 나이에 공무원 친구가 담임으로 있는 교실에 들어간다. 담임은 약간 귀찮은 애 떠맡았다는 느낌으로 선아를 대했지만. 6년 동안 학년이 바뀌어도 담임을 맡아주었다. 초등학교 시절 선아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왕따를 당했다. 왕따 문제는 전담 담임이 없는 중학교로 간 뒤에는 리미트가 풀려 더 심해졌다. 그렇게 악몽 같던 중학생 시절을 거쳐. 고등학생 때, 지금의 괴담 동아리 시절로 들어왔다. 이 모든 기억들을 마주하면서도 '준이는 내가 지킬 거야'라는 마음 하나로 각성하여 악몽들을 돌파, '''자력으로 레벨업을 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 부분의 연출만큼은 독자들도 이견을 보이지 않는 괴담 동아리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이후 피칠갑이 된 도시 한복판을 홀로 걸어서 이준이 있는 클로버 기업의 본사 엘리베이터까지 와서 빈사 상태의 이준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그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여 달 괴담 해결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